[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6 나트륨 줄이기 사업의 일환인 실천음식점·삼삼급식소 공모사업에 음식점 2곳과 급식소 1곳이 선정됐다.


12일 파주시는 실천음식점 2곳으로 ‘두콩소’와 ‘콩밭뜰’이, 삼삼급식소 1곳으로 ‘파주시청 구내식당’이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콩소’는 청국장찌개와 콩비지찌개의 나트륨 함량을 40% 이상 줄였으며, ‘콩밭뜰’은 청국장찌개와 짬뽕순두부의 나트륨함량을 74%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번 선정은 2016년 미각테스트 등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 및 2차례 현장 염도 측정에 따른 것이며, 선정업소에는 현판이 내걸린다.


실천음식점 영업주는 “청국장찌개는 재료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많아 저감화하기 힘들었지만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줄이는데 기여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새로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 전했다.


한편, 실천음식점은 1인 분량 나트륨 함량을 10% 이상 줄여 1천300mg 미만인 메뉴 혹은 30% 이상을 줄인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삼삼급식소란 매일 한 끼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천300mg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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