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파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와 청소년 탁구 교류를 개최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사세보시 스포츠 관계자 및 학생 탁구 선수들로 구성된 사세보 교류단 14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파주를 내방해 문산수억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탁구 친선 경기를 벌였으며 이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파주시는 사세보시와 행정 교류뿐만 아니라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 예술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와 사세보시 간에 스포츠 교류는 없었으나 지난해부턴 스포츠 교류를 시작했다. 파주-사세보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지난 해 사세보시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 파주시에서의 교류는 두 번째다.


파주시는 앞으로 교류 스포츠 종목을 확대해 민간교류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탁구 친선교류를 계기로 향후 양 시의 체육회간 민간교류 또한 더욱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세보시는 규슈 나가사키현에 자리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다. 파주와는 2008년에 국제친선 도시로 교류가 시작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실시해 왔으며 2013년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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