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다인건설이 원웨이 물류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1~3차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12일 다인건설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자족기능 확보 시설 11-1블록과 2블록, 21-1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원웨이 물류하역 시스템을 갖춰 각 출입문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며 드라이브인 시스템의 적용돼 물류이동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는 창고,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시설로 구성되며, 단지는 각각 1개 동,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층은 창고 관련 시설과 지식산업시설,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상가가 위치하며 중간층은 지식산업시설, 8~10층은 기숙사 형태로 조성된다.

이 기숙사는 4.5m 층고의 복층 설계로 분양면적 대비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각종 다양한 빌트인 시스템과 최첨단 주거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최대 7.5m의 광폭 통로와 모든 호실 광폭창 설치로 작업 및 채광 효율을 높였다.

주차장 외부의 설계는 환기효율을 높이고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 및 여유공간을 확보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전용률을 바탕으로 제조장비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인건설 관계자는 “유사업종의 군락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영세업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조업 장소 제공을 비롯해 시설 공동이용을 통한 원가 절감, 각종 부대시설을 확보했다”며 “이로 인해 작업편의성 증대, 원활한 인력수급과 물류비용의 최소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지인 미사강변도시는 지리상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인접해 상일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로 진, 출입이 용이하며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도 가까이 위치한 교통환경을 지녔다.

여기에 최근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검토 사업으로 추가돼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 326-19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정확한 홍보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람 시 담당자 지정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다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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