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배우 이유리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열연 중인 가운데, 과거 손 큰 살림 여왕임을 인증한 방송장면이 새삼 화제다.


이유리는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살림의 여왕'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유리는 "원래는 냉장고가 한 대였는데, 음식을 재어놓고, 드라마를 촬영하며 6~8개월 동안 집을 비워야 해 반찬 등을 모아두다 보니 어느 날 꽉 차더라"며 "그래서 5대를 샀다. 어릴 때 봤던 가지런히 정리된 냉장고 역시 로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유재석이 "집에 수건이 300장이라고 하던데?"라고 하자, 이유리는 "호텔 같은데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이 되지 않냐. 어느 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어 당황했다. 그래서 수납장에 가득 채워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리는 "속옷은 원래 색깔별로 준비한 정도였다. 그런데 내가 촬영으로 바빴던 어느 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며 "속옷이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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