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진자료)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14세이브를 올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의 이상형과 연애스타일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승환 14세이브'가 올랐다. 오승환은 이날(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14세이브를 올렸다. 이와 관련해 오승환의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2015년 1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 선수 데뷔 후 9년째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MC 윤종신이 "많은 사람들이 오승환이 결혼을 언제할지 궁금해한다"라고 묻자 오승환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 준비는 다 돼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준하는 "주변 연예인 중에서 오승환을 소개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오승환은 당시 방송에서 마운드에서 보여주던 남자다운 모습과는 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승환은 이번 세이브 성공으로 평균자책점도 2.67에서 2.57로 끌어내렸으며,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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