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9일 오전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협회회장과 회원들을 만났다.


이날 정 의장은 양국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일 우호관계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의장은 전날 만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와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 理森) 중의원 의장, 다테 츄이치(伊達 忠一) 참의원 의장 등 일본의 정치지도자들과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 필요성에 공감했음을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한의원연맹이 한일간 중추적인 대화소통채널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에 누카가 일한의원협회회장은 작년 11월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총회 환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란 양국 정상간 전화회담 및 특사 파견, 의회의장간 정기적 교류 등이 미래지향적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 및 상호 신뢰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중인 '스마트 센싱 2017'을 시찰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