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사진자료)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오지은의 신인시절 물쇼를 통한 섹시미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이름없는 여자'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일일연속극 '이름없는 여자'에서 손여리와 은설 역으로 열연 중인 오지은의 과거 출연 드라마에서의 물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지은은 2009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주어영 역으로 열연했다.


오지은은 지난 2009년 10월 24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 3회에서 나이트클럽 물쇼 장면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헤어진 애인 왕재수(고세원 분)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간 주어영은 격렬한 물쇼를 펼치며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주어영은 섹시한 치마 정장 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의자에 앉아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는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선보이며 나이트클럽 안의 모든 이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회식을 하던 김이상(이준혁 분)과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당시 신인이었던 오지은은 이번 댄스장면을 위해 바쁜 촬영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촬영 몇 달전부터 안무선생님에게 개인특훈까지 받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기에 연기몰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표정과 댄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오지은은 '이름없는 여자'에서 행복을 송두리채 빼앗긴 손여리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 손여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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