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함께 본 기금 순회전 <분투하는 도시들: 1960년대 일본의 도시 프로젝트로부터>를 오는 13일부터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실크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일본국제교류기금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현재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고민거리로 떠오른 도시 팽창과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해 약 반세기 전인 1960년대 일본에서 당시 젊은 건축가 및 도시설계 전문가들에 의해 구상된 제안들을 재조명, 향후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960년대 일본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던 도시를 위한 실험적인 제안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다양한 상황, 현재의 도쿄가 보여주는 특이성에 대해 건축과 도시모형, 애니메이션, 사진 슬라이드, 영상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일본국제교류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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