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4개의 손해보험회사 중 삼성화재가 15년 연속 ‘좋은 손해보험사’ 부동의 종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14위로 ‘꼴등’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제공=금융소비자연맹>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총 14개의 손해보험회사 중 삼성화재가 15년 연속 ‘좋은 손해보험사’ 부동의 종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14위로 ‘꼴등’ 성적표를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12월 말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했다”며 지난 5일 이같이 밝혔다.


평가 결과 종합순위 1위는 삼성화재로 조사가 시작된 2003년부터 연속으로 ‘좋은 손해보험사’ 1등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에 이어 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 메리츠화재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5등급(A,B,C,D,E)으로 분류하면 90점이상인 A등급은 없고, B등급은 유일하게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C등급은 농협손해·메리츠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ACE손해·KB손해·AIG손해·AXA손해·더케이손해가 차지했다.


하위 등급인 D등급은 한화손해·흥국화재였다.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은 MG손해·롯데손해가 평가됐다. D·E등급을 차지한 한화손해·흥국화재·MG손해·롯데손해는 총 14개 손해보험회사 중 종합순위 11,12,13,14위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급여력비율 등 안정성 40%, 민원과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성 30%, 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 20%, 당기순이익과 운용수익률 등 수익성 10%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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