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정당은 5일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의원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후보자 등록은 7일부터 11일까지 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 대변인은 “등록 후보자가 8인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컷오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당원 1인 1표를 행사해 컷오프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3인의 최고위원을 통합선거로 뽑는다. 후보자가 선출인 4명의 두 배수인 8인을 넘을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인원을 추리겠다는 것.


바른정당은 아울러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2차) 등을 돌며 모두 5차례에 걸쳐 권역별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도부 선출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50%, 일반당원 20%, 일반국민 30% 등의 기준을 적용받는다.


오 대변인에 따르면 “최대한 저비용으로 많은 당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투표도 24시간 투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논의” 중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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