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일조선 제공)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듀얼'에 출연하는 김정은의 고혹적인 화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듀얼'이 올랐다. OCN 주말드라마 '듀얼'은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듀얼'에서 냉철한 검사 최조혜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김정은의 화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2015년 한 패션 매거진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정은은 막스마라 2015 F/W 컬렉션의 레이스 카멜 코트와 슬립 드레스, 밍크 블루종 재킷 등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컨셉의 룩들에 자신감 넘치는 ‘김정은표’ 애티튜드를 더해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풀어내며, 최근 선보인 드라마 속의 수수하고 털털한 캐릭터와는 대조적인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의 면모 또한 입증했다.


또한 김정은은 본 화보를 통해 마릴린 먼로를 뮤즈로 한 막스마라 2015 F/W 컬렉션의 컨셉을 자신만의 코드로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이다. 은막의 섹시 아이콘 마릴린 먼로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활동을 쉬는 동안 UCLA의 야간 과정에서 수학하고 독서에 탐닉했던 배우로, 이번 시즌 막스마라는 이러한 마릴린 먼로의 숨겨진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스마트하면서도 섹시한 모던 우먼'을 그려내고 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김정은은 과감하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수많은 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해내며 현재 차기 부장 검사로 손꼽히는 최조혜 역을 통해 야망넘치는 여검사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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