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기후협정 공식 탈퇴 발표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우방국의 상징인 미국 대통령에 대해 비판을 피했다”고 밝힌 뒤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탈퇴라지만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도 미국의 이익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의 탈퇴에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려는 지 걱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미국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오늘부터 미국은 비구속적인 파리 기후협정의 모든 이행을 중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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