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일본증시가 상승했다. <사진=도쿄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증시가 상승했다.


2일 도쿄증권거래소(JPX)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60%(317.25p) 상승한 2만 177.28에, 토픽스지수는 1.64%(26.06p) 오른 1612.20에 거래 종료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2015년 12월1일 이후 1년 반 만에 2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장 초반, 닛케이지수는 2만선을 앞두고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2만선을 넘기며 개인투자자까지 투자 호조에 합세해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닛케이지수 최고치는 2만 239.81였다.


전문가들은 전날 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수가 좋은 성적을 보임과 동시에 뉴욕증시 상승이 일본증시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엔화 약세도 수출주를 견인함과 동시에 일본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마감 경, 전장대비 0.53%(0.59엔) 오른 1달러당 111.59~111.6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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