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C가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제품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KFC가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제품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지난 31일 KFC는 홈페이지에 “최근 지속적인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다음달 1일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안내글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징거버거 세트는 기존 5500원에서 5900원으로, 타워버거 세트는 6300원에서 6900원으로 인상된다.


징거박스는 7000원에서 7400원으로, 타워박스는 7700원에서 82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또한 핫크리스피 오리지널 치킨 한 마리는 1만75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인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닭고기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민간식 치킨, 햄버거 등 식품군들이 가격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오르리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음료와 커피 등 기타 메뉴는 가격이 인상돼지 않았다.


[사진출처=KFC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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