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사진자료)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의 여주인공 왕지혜의 과거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 자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사랑은 방울방울'이 올랐다. 이날 SBS 일일연속극 '사랑은 방울방울'은 2017 U-20 월드컵 대회 중계 때문에 결방한다. 이와 관련해 '사랑은 방울방울'의 왕지혜가 2014년 출연작 SBS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에서 정겨운과 함께한 비밀 결혼식 컷이 눈길을 끈다.


당시 정겨운은 극중 HBS 방송국 사장 이강준 역을, 왕지혜는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교채연 역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딸 금란(하재숙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장모 여옥(이종남 분)의 등장과 갑작스레 잃어버린 손자 동글이를 찾는 박여사(김용림 분)의 이상 행보로 위기를 감지, 기습적인 결혼식을 치르며 태희(주상욱 분)와 사라(한예슬 분)의 복수 시나리오를 망쳐버렸다.


특히, 채연은 강준이 금란이 당한 교통사고의 가해자임을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 시청자들에게 섬뜩한 반전을 선사했다.


극중에선 모두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아 마땅한 나쁜 남자-독한 여자지만, 공개된 결혼식 사진 속 정겨운과 왕지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꽁꽁 사로잡을 만큼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의 모습이다. 두 사람은 키 183cm, 169cm의 장신커플답게 우월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행복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득 품은 듯 눈부신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한편 왕지혜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당차고 긍정적인 성격의 은방울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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