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은 29일 낙후되어 있는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에 예산홍성군이 200억 규모의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그동안 농식품부 책임자와 사업평가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추진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를 개발육성하고 배후마을과 중심지를 연결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예산군 대술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화천1리 일원을 중심으로 6개 마을에 2022년까지 5년동안 국비 42억이 투입돼 대술면 주민복지회관 증축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각종 생활편익시설과 문화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는 등 대술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맑은 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예산군 대흥면은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28억 등 총 40억원이 지원돼 대흥면 상중리, 동서리, 교촌리 일대에 봉수산, 예당저수지와 연계된 관광자원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성군 광천읍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 5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면서 신진리를 중심으로 은하면, 장곡면과 연계하여 문화복지센터, 특산물판매장, 창업귀농지원센터, 산책길, 주차장 조성 등 광천읍 일대가 2022년까지 여가 및 휴식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그외에도 예산군 대흥면 송지 대야리와 신암면 신종1리가 맑은 물 가꾸기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각각 5억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홍성군 구항면 공리마을과, 장곡면 천태마을은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이 역시 5억원씩 기초기반시설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홍 의원은 “농촌 읍면단위 지역의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인 만큼 사업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복지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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