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신한금융투자 최근 1년간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월 평균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한금투는 이와 같이 밝히며 “2016년 신한금융투자를 통한 리테일, 법인 고객들의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5조원을 넘어섰으며, 월 평균 5,000억원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에도 월 평균 5,200억원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5월 기준 최근 1년 월 평균 거래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한금투는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중장기신흥국 투자 등 해외시장에 대한 세미나 횟수를 늘리고 있다.


또한 신흥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주식에 대한 분석과 유망산업/종목을 발굴하는 등 투자자 높이에 맞는 보고서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 증가로 인해 2017년 해외주식 계좌개설 숫자도 전년대비 80% 가량 증가하고 있다.


증권업계 최초로24시간 해외주식 상담 데스크를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 수수료’와 ‘양도소득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윤병민 글로벌사업부장은 “최근 해외투자 수익률이 국내투자보다 높은 상황이다”라며 “국민연금의 경우 2021년부터는 국내투자(17.5%)보다 해외투자(24.5%)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외주식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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