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주요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6%(74.51p) 상승한 2만 1012.42에,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25%(5.97p) 오른 2404.39에 거래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40%(24.31p) 뛴 6163.02에 장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FRS(미연준) 위원들은 4조 5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보유 자산 축소계획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방법보다는 만기도래에 따른 점진적 축소 방법에 무게를 두었다.


아울러 오는 6월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점쳤다.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조만간(soon)’ 다시 금리를 인상할 시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월가에서는 FRS가 오는 6월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농후해졌다고 판단했고, 뉴욕증시도 상승했다. 특히 S&P지수와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한편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인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2% 떨어진 97.15로 거래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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