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부친이 노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그가 방송을 통해 부친을 통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양현석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내 인생의 원동력은 부모님"이라며 "부모님은 철물점을 했다. 아버지는 전기일을 했고 어릴적 기억에 아버지의 손엔 늘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양현석이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버지는 연세가 78세인데 지금도 저희 형이 하는 조그만 가게에 나가셔서 아직도 손수레를 끄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삼형제가 말리는데도 아버지는 그것을 하시는 것이 설레시는 거다. 단돈 천원짜리 한 장 만원 한 장이라도 자식의 돈을 아껴주려고 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저 모습이 내가 자라면서 봐온 아버지 모습이구나' 생각했다. 나도 내 자식들한테 저런 모습 보여줘야지 하는 모습을 늘 가지고 있다"며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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