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가 오는 19일(현지시간) 제 70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번 칸 영화제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까지 <옥자>의 주역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옥자>는 오는 19일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옥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공식 상영회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부터 ‘미자’ 역의 안서현과 변희봉까지 <옥자>의 주역들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11시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안서현이 참석할 예정이다.


<괴물> <도쿄!> <마더>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네 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지난 2011년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에 이어 6년 만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는 <옥자>는 탄탄한 완성도는 물론 강렬하고 신선한 즐거움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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