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반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27%(56.09p) 오른 2만 663.02에,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37%(8.69p) 상승한 2365.72에 거래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3%(43.89p) 오른 6055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물론 세계증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뉴욕증시는 복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했다.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주 연속 감소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투영했다. 또한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는 전달 22.0에서 38.8로 상승했다.


또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세제개편 및 규제완화와 관련해 역사적인 개혁을 이룬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3%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떠오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와 기업들의 실적 양호로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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