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배우 조동혁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구스타 한송이가 황현희에게 굴욕을 선사한 에피소드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송이' '조동혁'이 올랐다. 이날 다수의 연예스포츠 매체들은 배우 조동혁과 배구선수 한송이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송이와 김연경이 개그맨 황현희에게 굴욕을 선사한 에피소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지난 2012년 9월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김연경과 한송이가 출연해 황현희에게 키 굴욕을 선사했다. "황현희, 키 큰 여자랑 운동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별로라 했다"라는 김기리의 폭로가 발단이 됐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연경과 한송이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두 장신미녀사이에서 둔 황현희는 "그냥 했던 말이다. 그런 말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신발 벗어"라는 외침에는 "안 한지 오래됐다"라고 손사래를 치다 솔직하게 내려오는 것으로 객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연경과 한송이마저 웃음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연경과 한송이는 황현희를 사이에 두고 토스를 하는가하면 "귀엽다" "까불지 마" 쓰다듬어줬다. 아이 같은 황현희의 모습은 웃음의 방점을 찍었다.


한편 조동혁은 지난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으로 데뷔했다. '나쁜 녀석들'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했다. 한송이는 GS칼텍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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