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계란값이 다시 오름세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매점매석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최근 계란값이 다시 오름세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매점매석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6~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국의 계란 유통업체와 판매업체(대형·중소형 마트 포함)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현장조사팀은 계란 입고량과 판매량, 판매가격, 재고량 등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지도 등의 조취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매점매석 행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고 불법 유통 행위를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처벌 권한이 없어 계란값을 잡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속 강화와 함께 계란 수입을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덴마크의 경우 위생·검역조건 협의가 거의 마무리됐고, 네덜란드 역시 오는 18일을 전후해 수입을 위한 양국 간 협의가 완료될 전망이다.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국 계란에 대해서는 검역조건의 협의가 끝났으며 식약처가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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