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 갤럭시노트5에 이어 갤럭시S7 시리즈와 LG전자의 G6의 지원금 상한선이 내달 해제된다.


갤럭시S7 64GB는 출고가가 87만 7800원으로 이동통신사가 지급하는 최대 지원금은 32만3000원이었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를 받더라도 실구입가는 50만원을 상회한다.


하지만 내달 10일 이후부터는 지원금 상한선을 적용받지 않게된다. 이에따라서 이통사가 77만원 이상 지원금을 책정하면 추가지원금을 더해 할부금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LG전자의 G5 역시 다음달 30일 이후부터 지원금 상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G5의 출고가는 69만 9600만원으로, 이통사가 지급하던 최대지원금은 33만원이었다. G5 역시 61만원 이상 지원금이 책정되면 '공짜폰'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타일러스2, 갤럭시J7(2016) 등 30만원대 중저가 모델과 LG워치어베인2, 루나워츠 등 스마트워치 2종 역시 6~7월경 지원금 상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S7, LG G5 지원금 출시 15개월 기점으로 출고가만큼 책정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도 "재고 상황, 갤럭시노트7 리퍼폰 등 영향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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