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2주년을 기리며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라는 당신의 말씀 받들어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태어나신지 472년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아무도 준비하지 않고 있을 때 (충무공)당신께서는 혹 다가올 외침을 미리 대비하셨다”며 “부패한 기득권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을 때 당신께서는 백성을 지키고 백성과 함께 외적과 맞서 싸웠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권력의 모함으로 고문의 압슬에 짓이겨진 몸을 추슬러 당신께서는 겨우 남은 12척의 배로 조국을 지키셨다”고도 했다.


문 후보는 “400년이 지난 오늘, 당신과 함께했던 그 백성들이 깨어 있는 국민이 되어 다시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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