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일본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Japan Exchange Group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1일 일본외환시장그룹과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03%(190.26p)상승한 1만 8620.75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07%(15.77p)오른 1488.58로 거래 종료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경 1만 8542.42까지 내려가며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2시경부터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인터뷰도 일본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그는<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가 수개월 전보다 나아졌지만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매우 미약한상태”라며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20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건강보험개혁법안(헬스케어)이 완료되든 안 되든 세제개편안을 완성할 것”, “세제 개혁안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혀 미국 주요 3대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에 일본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어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강세를 보였던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경 도교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오른 109.37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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