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사천리 사업은 2012년 31개·2013년 56개·2014년 77개·2015년 92개·2016년 112개로 방송 상품을 늘려왔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홈앤쇼핑이 2012년부터 선보인 368개 일사천리 상품이 총매출 242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본격 개국과 함께 그 해 4월부터 시작된 일사천리 사업은‘기술력 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국 지자체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나선 지난 5년 간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총 368개 제품을 발굴했다.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인 판로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일사천리 사업은 지난 2012년 9월 전남 무안의 ‘황토랑양파즙’ 제품의 첫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2012년 31개·2013년 56개·2014년 77개·2015년 92개·2016년 112개로 방송 상품을 늘려왔다.


올해에는 2017년에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한 134개 상품으로 확대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일사천리 사업이 시작된 2012년 4월 이후 2016년까지 5년 간 판매된 일사천리 상품의 총매출(일사천리 방송 매출 242억 원 + 일반상품 전환 후 매출 444억 원)은 686억원 이상으로 기록됐다.


▲ 오는 5월에는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TV홈쇼핑 입점 설명 및 MD상담회’를 개최하여 30개 상품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134개 상품 론칭 및 모바일 상시판매 확대 예정


홈앤쇼핑은 2017년도에도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일사천리 사업은 확대 시행된다.


4월 21일 강원의 ‘부각세트’, 경북의 ‘발효오디’을 시작으로 134개 상품이 론칭을 기다리고 있다. 한 주에 5~6개의 일사천리 상품을 편성·론칭하여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매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17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MD상담을 통해 104개 상품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5월에는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TV홈쇼핑 입점 설명 및 MD상담회’를 개최하여 30개 상품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홈앤쇼핑의 모바일 서비스 확대에 발맞추어 일사천리 상품의 미리주문 기간 및 운영상품 수 확대를 통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홈앤쇼핑 관계자는“일사천리 사업은 시중에 알려진 기존의 인기상품을 재탕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여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수익확대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여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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