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0일, 전북 전주를 방문했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정운천 중앙선대위부위원장 겸 전북도당 선대위원장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동암재활원을 방문했다. 이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공약 및 장애인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브리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할 의지와 대안을 가진 자신만이 전북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선 전북의 장점인 미래농업과 탄소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 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내다 봤을때 새만금을 활용한 지역경제 성장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만금 개발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려는 포부를 내비췄다.


그 외에도 유 후보는 ▲국가식품 클러스터 2차 단지 조성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발맞춘 금융타운 조성, ▲K-글로벌 탄소밸리 조성 ▲식품·금융·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번 대선을 준비하면서 유승민 후보와 오직 전북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충실하게 준비했다”며 “전북이 호남의 중심으로 우뚝 선 만큼, 우리 187만 도민들께 전라도 천년역사의 자긍심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저와 유승민 후보가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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