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문재인 펀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19일 ‘문재인 펀드’ 모금을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목표 금액 100억 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날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이날 오전 9시 모집을 개시 이후 1시간 여만에 조기마감을 안내했다.


문재인펀드는 다음달 9일 실시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출시했다.


이와 관련, 이 펀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한액·하한액 제한 없이 투자 가증하다.


특히 이 펀드는 오는 7월19일 원금에 연 3.6% 이자를 더해 상환되는 구조로 유권자들의 참여가 몰렸다.


문 후보 측은 펀드로 조성된 자금을 선거 후 득표율에 따라 국고에서 비용을 보전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펀드 참여 이후 중도 해약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후보 선대위는 지난 주 “‘국민주 문재인’ 펀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012년 제 18대 대선에 ‘담쟁이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총 500억원을 모집했는데, 1차 모집액 300억원은 56시간 만에 매진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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