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외국 의류업체를 잇달아 인수하며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이랜드는 스코틀랜드의 니트웨어 전문 '록캐런 오브 스코틀랜드'사를 인수하는 등 영국 진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록캐런은 스코틀랜드 전통 의류업체로써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게 되며 이랜드에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지원과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셀커크에 본사를 둔 록캐런은 영화 ‘슈렉3’에서 슈렉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의 특이한 녹색 의상을 만들기도 했다.

현재 이랜드는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니트웨어 생산업체 피터 스콧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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