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소주 브랜드 가운데,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나해 참이슬 매출이 1조93억816만4천 원을 기록하면서 1998년 출시된 지 18년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참이슬 출고량은 약 17억 병이다. 이는 대한민국 성인(4천15만명)1인당 약 42병의 참이슬을 마신 셈이다.


최근 하이트는 젊은 층부터 중 장년 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아이유와 참이슬 브랜드 최초 3년 연속 모델로 계속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이트 관계자는 “참이슬이 지난해 가파르게 오른 장바구니 물가와 대형 권력형 비리 사건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인다”며 “18년만에 참이슬이 1조원을 돌파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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