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V3 백신’의 성공으로 벤처신화 이미지가 강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7일 “저는 꼭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며 중소기업 육성에서의 강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공약화 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광산구 자동차부푼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으로 발전할 때 가장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이 국가의 미래라고 본다. 일자리가 어디서 나오는가 보면 안다”고 주장하며 “대기업으로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라고 국가정책을 만들면 큰일 난다”고 부연했다.


그는 “창업기업은 원래 성공확률이 높지 않은데,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만들려고 창업기업을 늘려놨다간 30%가 신용불량자가 된다”며 “창업생존률이 OECD 꼴찌 아니냐. 유일안 대안은 중소기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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