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서희건설은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328-4 일원에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17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25층 20개 동 총 1892가구 규모다. 전용 44㎡(AㆍBㆍC형), 59㎡(AㆍB형), 84㎡(AㆍB형) 7개 타입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넓은 동간거리 확보와 공간특화 설계됐다.

전 가구 남동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전용률이 90% 이상으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전용률이란 복도 계단 등 공용면적을 제외한 실내공간으로 전용면적의 비율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단지의 공급가는 3.3㎡당 600만원대로 평택지역 전셋값(700만원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여기에 발코니 무료확장,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평택최초로 44㎡ 소형 평형대와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대를 공급하는 단지임에도 아파트 대단지로 조성돼 관리비도 저렴하다.

단지가 들어선 경기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328-4 일원은 평택항 인근으로 서해와 서평택 골프클럽과 도곡근린공원의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 약 13,223㎡ 규모로 단지 외곽녹지와 연계된 근린공원과 어린이 공원(놀이터)을 설계해 녹지가 풍부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노선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서평택 나들목까지 차량으로 3분 거리다. 평택-수서SRT(고속열차)가 개통으로 수서까지 단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 복선전철이 착공돼 향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종로엠스쿨과 제휴, 입주민 자녀 대상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단지 내 입점해 수준에 맞는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특화 단지로 도곡초와 원정초 그리고 도곡중 등 학군도 잘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해당 단지 인근 평택항은 정부가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2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항을 동북아 거점항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과 4165㎥ 규모의 항만부지 확충 및 항만 시설 추가 확장 등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서희건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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