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에서 열린 '보수의 새희망' 출정식에 참석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5·9대선을 향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바른정당 김무성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유승민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도록 모두 힘써 뛰어줄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며 자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유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바르고 깨끗한 바른정당에서 바르고 깨끗하고 제일 실력 있는 유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백천간두 진일보 시방세계 현전선(百尺竿頭進一步 十方世界現全身-백척 높이의 흔들리는 장대 위에서 한발 더 내딛으면 그때 비로소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에서 썩은 보수를 도려내고 깨끗하고 건전한 바른정당이 보수 본산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선거기간 온 몸을 던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유 후보가 대한민국을 올바르고 깨끗한 나라로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며 거듭 유 후보의 지지를 촉구했다.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도 “인천상륙작전이 있고 불과 13일 만에 서울을 수복하고 북진해 압록강까지 갔다”며 “(대선이)오늘부터 22일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13일 만에 수도권에서 1등하고 반드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은 홍일표 의원 또한 “오늘부터 판세가 뒤집혀 인천에서부터 ‘유풍(劉風)’이 불기 시작해 전국을 유승민 바람으로 뒤엎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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