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 전순구 대외협력본부장(좌), 열린의사회 김태윤 실장(우).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홈앤쇼핑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집단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 3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홈앤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열린의사회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홈앤쇼핑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강서구 소재 5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 다양한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문제행동 조기발견 ▲자존감 회복 ▲사회성 향상 ▲진로 탐색 등으로 꾸려졌다.


양측은 프로그램 진행을 희망하는 강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중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센터 당 20명 내외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되어 각 2회씩 운영된다고 홈앤쇼핑 측은 설명했다.


또한 참여 센터와 아동에게는 가전제품·학용품·간식 등이 제공된다. 또 프로그램에 쓰인 감정 카드와 프로그램 매뉴얼북은 센터에 남겨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진행한‘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및 여성 청소년 지원을 위한‘핑크박스 프로젝트’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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