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가수 겸 배우 에릭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에릭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 신화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민우는 에릭의 이상형에 대해 "에릭은 같이 만들어 가는 걸 좋아한다.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동완도 "에릭과 취미가 좀 비슷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에릭은 "대화가 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나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때부터 그 친구와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거다"라며 "일이나 친구들에 소홀해지는 게 새로운 베프가 생기는 느낌이라 그렇다. 무엇을 하든 나랑 죽이 맞고 잘 놀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 해 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화는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에릭과 김동완을 꼽았다.

에릭은 "군대도 내가 제일 먼저 갔다. 아마 결혼도 내가 먼저 가면 순서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 생일도 내가 제일 빠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결혼 전제로 만나는 여자는 없지만 눈여겨보는 사람은 있다"며 "어렸을 때는 결혼에 대해서 막연히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은 17일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