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포스터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배우 윤제문의 음주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15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윤제문’이 등극한 가운데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영화계 퇴출 논란까지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개봉한 윤제문이 주연의 <아빠는 딸>에 대한 ‘영화 안보기’ 운동마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윤제문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제기됐다. 당시 컨디션 문제로 최근 영화 '아빠는 딸'의 언론 인터뷰를 취소했다.


당시 인터뷰를 담당한 기자는 “윤제문이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에 가까운 상태였고, 다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더욱이 윤제문은 영화홍보사 관계자와 소속사 홍보팀이 동석한 상태임에도 “인터뷰 다 취소시켜”, “이제 됐잖아. 그만해", "기사 쓰라 그래. 그게 뭐라고" 등의 폭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12일에 첫 선을 보인 윤제문·정소민 주연의 <아빠는 딸>은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만년 과장 아빠와 선배를 짝사랑하며 데이트를 꿈꾸던 여고생 딸의 몸이 서로 뒤바뀌며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영화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제문 좋아했는데 더 이상은 아닌 듯”, “음주운전 3번 하고도 정신 못차렸군”, “이번 영화 안보기 운동에 나도 동참” 등의 댓글을 쏟아져 주목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