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올해 하반기 마블 최고의 메인 이벤트로 손꼽히는 기대작 <토르: 라그나로크>가 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약 1억 3천 6백만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최근 공개된 이래 1억 3천 6백만 티저 예고편 조회 수를 기록, 디즈니 애니메이션 및 라이브 액션,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는 종전 마블 최고 예고편 조회 수를 보유하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9천 4백 만 뷰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 실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인 <미녀와 야수>의 1억 2천 8백만 조회 수를 능가하는 수치다.


국내에서도 CGV페이스북 최초 공개 이후 단일 사이트에서만 약 127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한 <토르: 라그나로크> 티저 예고편에선 낯선 아레나 공간에서 자신에게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어벤져스 멤버 헐크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을 앞둔 토르의 완벽한 변신이 담겨 있다.


아울러 마블 프랜차이즈 사상 첫 번째로 등장하는 최강 카리스마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 분)의 강렬한 등장과 함께 토르의 대표적인 무기 ‘묠니르’를 파괴하는 설정이나 궤멸 상태에 빠진 아스가르드 장면 역시 눈길을 모은다.


세계적 밴드 레드 제플린의 명곡 ‘IMMIGRANT SONG’도 BGM으로 삽입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을 비롯해 새롭게 헬라 역으로 분한 케이트 블란쳇과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마블 사상 첫 강력한 여성 빌런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 등 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명배우들까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신예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메가폰을 잡아 지금까지 <토르>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토르가 마블 사상 첫 번째이자 최강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성 빌런 헬라와 더불어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토르와 헐크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과 함께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본격적인 갈등을 스펙터클하게 보여줄 마블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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