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이 삼성화재 본사 31층에서 진행됐다.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이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본사 31층에서 14일 열렸다.


삼성화재 및 생명, 카드 등 삼성금융계열사 3개사는 지난해 10월 15명의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를 선발해 고려대 빅데이터 응용 및 보안학과에 교육을 의뢰했다.


고려대는 이들 교육생에 대해 총 6개월의 교육 기간 중 5개월의 강의와 실습, 1개월 동안의 프로젝트 지도를 했다.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텍스트 질의에 즉시 자동으로 답변하는 Smart Answer' 및 '소셜 네트워크 토픽 모델링을 통한 카드 고객의 트렌드 탐색'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경우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6개를 선정해 마지막 1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과제는 워드 임베딩,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였고 그 결과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규형 삼성화재 인사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통해 고객만족과 회사 발전을 동시에 선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삼성 금융계열사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을 바로 현업에 쓸 수 있게 전환하는 탁월한 역량을 지녔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야에서 삼성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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