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송해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1차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MC 송해의 부적절한 진행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KBS '전국노래자랑'에 권고 의견이 내려져 이목을 집증시키고 있다.


각종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해의 과거 이력이 새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올해 90세를 맞이한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宋福熙)으로 알려지며, 1927년 4월 27일에 황해남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1949년에 국립음악학원의 졸업 발표회에서 노래를 시작했으며, 1955년 29세의 나이로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37세 때인 1963년 영화 <YMS 504의 수병>에 출연해 영화배우로도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3월 26일 방송분에서 진행자 송해가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 참가자를 향해 품위 없이 행동하면서 시청자의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충격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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