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고(故) 김형은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9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형은’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이력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981년에 태어난 김형은은 안양예술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1남 1녀 중 막내로 알려진다.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공채 개그맨 7기 대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형은은 2006년 심진화와 장경희이 함께 출연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 삼총사’를 결성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싱글앨범 <운명>을 통해 희극배우 겸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2006년 12월 17일 행사를 위해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시속 200킬로미터의 과속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목뼈 골절을 당했으며, 26일 대수술까지 받는 등 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에도 불구하고 결국 2007년 1월 10일 새벽 1시경 심장마비로 인해 25년의 생을 마감했던 비운의 스타다.


한편, 김형은의 ‘미녀 삼총사’가 발매한 앨범 <운명>은 ‘진이’, ‘운명’, ‘내 사랑이 되어줘’, ‘천국’, ‘논스톱 댄스 리믹스’ 등의 총 5곡으로 구성돼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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