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포토뱅크)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김현수가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김현수의 과거 방송 에피소드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현수'가 올랐다. 김현수는 이날(이하 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수가 과거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했던 에피소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현수는 2009년 11월 7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오늘 녹화에서 호감이 생긴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버튼을 누르고 호감이 생긴 대상으로 이채영을 꼽았다. 이어 그는 "'스타골든벨'을 자주 본다. 방송을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은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현수는 "전화번호 받아갈 생각있냐?"는 질문에 "주신다면야 받아가겠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수아는 "처음에는 나한테도 그랬다"고 질투해 김현수를 당황케했다.


한편 개막 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시즌 마수걸이 안타와 첫 멀티히트를 동시에 신고하면서 타율을 3할3푼3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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