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포인트 차 오차범위 내 접전

▲ 한국갤럽 4월 첫 째주 대선 후보 지지도.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첫째 주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35%로, 38%의 지지율을 얻은 문 후보를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 1위인 문 후보의 경우 지난주 대비 7%포인트 상승했지만, 안 후보는 16%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 이어 7%의 지지율을 확보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위를 기록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4%)과 정의당 심상정 후보(3%)가 뒤를 이었다.


홍 후보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유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여론 조사는 지난 4일~6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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