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높은 주거비와 전세난으로 장거리 통근족이 증가하면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나들목(IC) 인근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자가 운전자들은 바로 출근길에 오를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광역버스 노선이 다양해 출퇴근이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11월 신설 개통된 쌍동IC~초월IC가 인접한 경기도 광주의 경우에도 서울을 비롯한 광역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초월IC를 통한 제2영동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졌으며, 강남 및 성남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져 주택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올해 1월 1년 사이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2억5781만원에서 2억6720만원으로 약 1000만원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올해 입주 예정인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는 호매실IC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과천~의왕 고속화 도로, 수원~광명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98 ㎡의 분양권은 3월 3억2930만원이었으나, 올해 1월 기준 3억4930만원에 거래됐다. 약 8개월 사이 2000만원이 뛴 것이다.

이에 따라 나들목 인근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아파트의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분양 중이다. 시흥IC와 신천IC가 인접해있는 더블IC 지역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도로로 진입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하면 강남까지 더욱 빠르게 도달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경기권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시흥은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길이 23.36km, 13개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및 경기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 2경인도로가 지나고 있고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각각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롯데마트, CGV, 평생학습센터, 신천연합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자연 휴양림이 있는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를 약 50%의 가구에 적용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해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e편한세상 시흥에서는 D.House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e편한세상 시흥은 계약금 10% 2회 분납(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이 단지는 현재 잔여세대에 대해 동호수 선착순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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