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제공)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누리꾼들에게 '사이다 드라마'로 인정받으며 극의 막을 맞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서율이 지원한 'CFO'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기업에서 부서별 고위 결정권자의 직위나 직급을 나눌때 한글명칭 보다는 이니셜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기에, 명확하게 업무의 경계를 알기 힘들다.


간략하게 회사의 최고위 직위·직급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최고경영자로서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이다. 이른바 모든 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총책임자다. CFO(Chief Financial Officer)는 최고재무관리자이며 회사의 자금부분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이다. 김과장에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불러온 직급이기도 하다.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뜻하며, 기업 내부의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는 최고정보관리책임자 조직의 정보기술 및 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를 일컫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관리책임자'로서 고객정보의 보호와 관리, 운영 정책을 전담하는 전문가이다. CKO(Chief Knowledge Officer)는 '최고지식경영자'를 뜻한다. 회사의 경영 및 관리를 책임지는 고급 임원이다.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최고기술경영자'를 의미한다. 회사의 기술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이다.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최고마케팅경영자'로서 회사의 마케팅부분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를 의미한다.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는 '최고홍보담당자'로 홍보가치가 높아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기업의 홍보담당 임원 직군이다.


이렇게 세밀하게 나뉘어져 있는 부서 최고위 직군들에 도달하는 인원은 매년 수많은 회사원 중 극소수로 한정된다. 드라마 '김과장'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은 일에 치여사는 자신에 대한 작은 보상이 아니었을까?


한편 KBS 2TV '김과장'의 후속작은 '추리의 여왕'으로 내정되어 있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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