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한국닛산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를 주제로 컨셉트카 그립즈(Gripz)를 전시했다.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그립즈 컨셉트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접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랠리카와 레이싱 자전거로부터 얻은 영감과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감정적 기하학(Emotional Geometry)’을 토대로 설계됐다.

또한 장갑차처럼 차체 표면에 카본 프레임을 덮어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다.

그립즈 컨셉트는 가솔린 엔진을 통해 모터를 구동,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 ‘퓨어 드라이브 e-파워(Pure Drive e-Power)’를 적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충족시킴으로써 일상적인 도심 주행부터 주말 레저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양면의 개성을 자랑한다.

또한, 전방 램프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라이브 피드(live feed)’라는 기능을 활용, 주행 여정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사회 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닛산 크로스오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