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튜디오 케이)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AOA 혜정이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를 화려하게 빛냈다.


혜정은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의 THE STUDIO K(이하 더 스튜디오 케이) 모델로 참가했다. 이날 혜정은 더 스튜디오 케이의 이번 시즌 테마인 'fOreVER’무한대(∞)' 콘셉트를 반영한 의상 두 벌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큰 키에 완벽한 비율을 갖춘 혜정은 전문 모델이 아닌 유명인사로서 유일하게 쇼에 올라, 당당한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정은 "언젠가 꼭 서보고 싶은 무대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모델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런웨이에 선 소감을 전했다.


디자이너 홍혜진이 이끄는 더 스튜디오 케이의 2017 F/W 컬렉션은 'fOreVER’무한대(∞)'를 테마로 한다. 안팎의 구별이 없이 무한대(∞)로 연결되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모던과 클래식, 그리고 여성복과 남성복의 경계에서 상반된 요소가 공존하는 양면성을 담았다.


한편, 런웨이에 올라 걸그룹 패션 아이콘으로서 매력을 뽐낸 혜정은 최근 tvN 'SNL 코리아 9'의 새 크루로 합류한 데 이어 오는 2일 2017 프로야구 두산 개막시리즈 마지막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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