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지난 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3%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5만9,313호 대비 3.0% 증가한 총 6만1,063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 5만7582호에서 12월 5만6413호, 올해 1월 5만9313호까지 늘어났으며 지난달 6만호를 돌파했다.


여기에 준공 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 전월 9330호 대비 2.1% 감소한 총 9136호로 집계됐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8014호로 전월 1만8938호 대비 4.9% 감소했으며, 지방은 4만3049호로 전월 4만375호 대비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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