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이복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해 긴급 체포됐다.


27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A(47)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전북 무주군 무주읍 자택에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를 말리는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 여동생은 신고를 받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나, 정확한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A씨가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현재까지 A씨가 정확히 여동생을 찌른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