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하는 TBS 이시이 아나운서.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가 일본 민영방송 TBS 아나운서와 5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에 따르면 신동빈(62) 회장의 차녀 승은(24)씨가 TBS의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31) 아나운서와 결혼하며 도쿄 시내의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피로연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시이 아나운서는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친형과 함께 '웰 스톤 브로스'(well sone bros)라는 그룹으로 가수 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명문 게이오대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2010년부터 TBS에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차녀 승은(24)씨는 도쿄도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 후 일본의 한 민간 기업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측은 “작년 가을부터 차녀(승은씨)의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며 “현재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출국 금지돼 있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이런 힘든 소동 속에 축하를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간춘문에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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